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건희권익위원회’도 모자라 ‘방송장악위원회’를 만들 셈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26
  • 게시일 : 2024-07-29 16:17:57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29일(월) 오후 4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건희권익위원회’도 모자라 ‘방송장악위원회’를 만들 셈입니까?

 

김홍일 권익위원장을 방통위원장으로 돌려쓰더니 김태규 부위원장도 똑같이 방송장악에 동원하겠다는 윤석열 정권의 심산이 놀랍습니다. 권익위가 방통위 파견 부서입니까, 방송장악 지원 부서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방통위나 권익위가 무엇을 위해 세워진 곳인지는 알고 계십니까? 대통령이 오직 자신을 위해 방패막이가 될 사람들만 기용하니 방통위나 권익위가 망가지는 것입니다.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은 판사 재임 시절 대법원의 일본제철 강제징용 소송 판결을 비판한 극우 인사입니다. 또한 대북전단금지법을 비판하며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진숙 후보자의 극우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것으로 모자라 방통위를 극우 전사들로 채울 셈입니까? 

 

김건희 여사에 대한 면죄부 종결 처리를 보고 대통령 부부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을 것으로 확신했습니까?

 

권익위를 ‘건희권익위원회’로 만들었듯 방송통신위원회를 ‘방송장악위원회’로 만들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극우 인사들의 방송장악 놀이터가 아니라 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보루입니다. 대체 대한민국을 어디까지 망쳐놓을 셈입니까?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후보에 이어 또다시 막무가내 인사로 방송장악에 열을 올린다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싸울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2024년 7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