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무단결근 정황까지 나온 이진숙 후보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지명 철회하고 국민께 사과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20
  • 게시일 : 2024-07-28 09:19:28

황정아 대변인 서면브리핑

 

무단결근 정황까지 나온 이진숙 후보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지명 철회하고 국민께 사과하십시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를 둘러싼 ‘법카 의혹’이 점입가경입니다.

 

어제 대전MBC 현장검증 결과, 이 후보자의 몰염치한 민낯과 저열한 부적격 결함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이 후보자는 대전MBC에 개인정보니깐 법인카드 내역을 제출하지 말라 사실상 압박 했습니다.

 

방통위원장 되기도 전에 완장질이라니, 언론 ‘입틀막’ 예행연습이라도 하는 것입니까?  

 

“단 1만원도 사적으로 사용한 적 없다”면서 법인카드 내역은 ‘개인정보’라 공개하지 않겠다는 모순적 언행에 사적 유용에 대한 국민의 의심은 확신으로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 후보자가 사직서를 제출하기 전, 한 달 가량 무단결근한 정황과 크리스마스를 끼고 무단 해외여행을 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기안부터 부장•국장의 결재까지 모두 2017년 11월에 끝난 서류에 적힌 이진숙 후보자의 결재일은 한 달이 지나고 해까지 바뀐 2018년 1월 2일이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서 법인카드가 결제된 후에는 크리스마스 연휴기간동안 행적이 사라졌습니다. 국회에 당시 입출국 기록 제출을 거부하던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습니까?

 

그 기간 대전MBC의 이 후보자 해외출장 기록은 전혀 없었습니다.

 

사표 내기 직전, 월급 챙기면서 무단결근과 해외여행을 한 것입니까? 휴가였다고 해도, 휴가날 법인카드와 관용차를 사적 유용한  자가당착, 업무상 배임입니다.

 

이 후보자는 청문 대상이 아닌 수사 대상입니다. 바닥 밑에 지하실 인사입니다. 극우적 사상, 편향된 언론관, 노조탄압과 언론장악 의도에 위법과 불법을 가리기 위해 계속되는 거짓말까지, 이런 자에게 공직을 맡기는 게 맞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지속되는 부적격 인사 참사에 국민께 사죄하고, 하루빨리 이진숙 후보자를 지명 철회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의 불법적 행태를 낱낱이 파헤치겠습니다.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더라도, 끝까지 응당한 법적 책임을 지우겠습니다.

 

2024년 7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