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김건희 왕국’에서는 황제조사에도 박수갈채를 보내야 합니까? 국민 능멸하지 마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7
  • 게시일 : 2024-07-26 11:00:01

황정아 대변인 서면브리핑

 

‘김건희 왕국’에서는 황제조사에도 박수갈채를 보내야 합니까? 국민 능멸하지 마십시오

 

뇌물 수수 의혹의 피의자가 듣도 보도 못한 ‘출장 황제조사’를 받더니, 이제는 국민이 없는 자리에서 대국민 사과를 했다고 우기고 있습니다.

 

검사들 앞에서 한 비공개 사과 시늉이 대국민 사과입니까? 더욱이 ‘건국 이래 이런 수사 협조는 없다’니, 건국 이래 이보다 뻔뻔한 정권은 없습니다.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피의자가 검사를 불러 조사 시늉만 해도, 박수갈채를 받는 불공정하고 비상적인 나라가 되었습니까? 대한민국이 ‘김건희 왕국’입니까? 

 

개한테 사과를 내밀며 국민을 우롱했던 김건희 여사와 뇌물을 수수한 배우자가 박절하지 못했다며 국민을 능멸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전혀 바뀐 것이 없습니다.

 

심지어 수사검사의 휴대전화에 폭발물이 설치될 수 있어, 압수했다는 변명에는 실소를 넘어 분노를 멈출 수 없습니다. 

 

검찰총장을 패싱하며 검찰을 바보로 만들고, 수사검사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무장 해제시켰는데도 정작 당한 검찰은 오히려 ‘랩독’처럼 꼬리를 흔들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행태는 사법질서를 능멸하는 수사 농단이자, 주권자인 국민에 대한 하극상입니다.

 

건국 이래, 아니 단군 이래 이렇게까지 뻔뻔한 정권이 있었습니까? 국민의 요구는 뻔뻔한 ‘개사과’가 아니라 특검 수용을 전제로 한 김건희 여사의 석고대죄입니다.

 

국민께서는 피의자가 부르면 쪼르르 달려가 황제조사해주는 ‘랩독’이 아니라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특검의 추상 같은 수사를 요구하고 계십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부정과 비리를 철저히 파헤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김건희 특검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순직해병 특검법에 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마저 거부한다면 국민의 눈높이가 아니라 대통령의 눈치만 본다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임을 경고합니다. 

 

2024년 7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