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노종면 원내대변인] 법률대리인을 통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사과, 개사과 시즌2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47
  • 게시일 : 2024-07-25 17:51:32

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법률대리인을 통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사과, 개사과 시즌2입니까?

 

명품백 수수가 드러난 이후 7개월 동안 침묵을 지키던 김건희 여사가 처음으로 ‘사과하는 시늉’을 했습니다. 

 

사과하는 시늉은 사과가 아닙니다. 본인이 직접 국민 앞에 나선 것도 아니고, 변호인을 내세워 사과하는 시늉만 해놓고 국민께 받아달라는 말입니까?

 

개사과 시즌2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조용한 내조하겠다던 약속을 어긴 것도 모자라 뇌물을 수수해놓고 국민 앞에 사죄하러 나서지도 않겠다니 참담합니다.

 

이런 사과가 ‘쉽지 않은 사죄’고 ‘진심 어린 마음’이라니 국민의 울화통을 터뜨리려고 합니까? 지난 대선 당시 개에게 사과를 내밀며 ‘개 사과’ 사진을 올리던 것과 똑같은 국민 우롱입니다.

 

변호인은 “정무적 판단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쉽게 할 상황은 아니었다”고 주장하는데 대통령 부부가 제일 우선해서 판단해야 할 것은 국민에 대한 태도입니다.

 

더욱이 정무적 판단을 할 일도 아닙니다. 뇌물을 수수해놓고 법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속내가 뻔한데 정무적 판단 운운하며 국민을 능욕하지 마십시오.

 

특혜와 성역 속에 자신을 지키기 급급한 김건희 여사의 ‘사과하는 시늉’은, 어떤 국민도 믿지 않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진정 국민께 사죄하겠다면 특검을 전면 수용하고 법적 책임이 드러난다면 감수할 것임을 전제한 사과여야 함을 분명하게 경고합니다.

 

2024년 7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