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노종면 원내대변인] 임성근 구하려고 댓글팀까지 동원했습니까? 사주와 조작, 그 끝은 민심의 철퇴뿐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52
  • 게시일 : 2024-07-25 16:36:43

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임성근 구하려고 댓글팀까지 동원했습니까? 사주와 조작, 그 끝은 민심의 철퇴뿐입니다

 

임성근 전 사단장이 임성근 구명 성격을 띤 채상병원인규명카페 운영진과 소통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지난 3월 채상병원인규명카페 개설자이자 운영자가 ‘자료를 제공해 주신 임성근 소장께 감사드린다’는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을 작성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사실 예상은 했습니다. 지난 19일 청문회에서 임성근 전 사단장이 채상병원인규명카페의 개설자를 ‘모른다’고 답했을 때 이미 많은 국민들이 ‘잘 아는구나’라고 확신했습니다. 

 

윤석열 정권에서 불법행위에 가담한 사람들은 모두 같은 방정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이 ‘모른다’는 것은 ‘잘 안다’는 것이고, ‘관계가 없다’는 것은 ‘아주 깊이 관여했다’라는 뜻입니다.

 

채상병원인규명카페는 임성근 전 사단장을 구명하기 위한 조직적 여론조작 댓글팀으로 운영된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임성근 전 사단장은 ‘임성근 댓글팀이 없다’고 증언했지만 이 역시 ‘임성근 댓글팀이 있다’는 말로 들립니다. 

 

윤설열 정권은 불법 사주가 취미이고 댓글 조작이 특기입니까? 대통령부인, 법무부장관에 이어 군 사단장까지 댓글팀 운영 의혹을 받는 정권이 정상입니까? 도대체 어디까지 불법의 뿌리가 닿아 있는 것인지 가늠할 수도 없습니다. 과연 불법을 불법으로 인식하고는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임성근 전 사단장 하나 구하자고 댓글팀까지 동원했습니까? 아니면 더 큰 내막을 숨기기 위해 댓글팀이라도 운영해야 하는 상황인 것입니까? 사주와 조작, 그 끝은 민심의 철퇴뿐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깨달을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2024년 7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