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어퍼컷도 한 시절입니다. 한물간 세리머니 그만 날리고 이제 국정을 꼭 붙들어 매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26
  • 게시일 : 2024-07-24 13:48:19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어퍼컷도 한 시절입니다. 한물간 세리머니 그만 날리고 이제 국정을 꼭 붙들어 매십시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몰한 윤석열 대통령이 또 야당부터 잡았습니다. '거대 야당이 발목 잡는다'며 찢어진 여당 접착제로 야당을 끌어들인 겁니다. ‘운명공동체’ ‘원팀’ ‘하나’ ‘단결’이 안 통하니 또 야당 탓입니까? 영부인 문자까지 공개해 자폭자해전당대회로 만들더니 그나마 윤픽도 실패하고, 야당이 만능키입니까?

 

22대 국회의 버퍼링은 명백히 국민의힘 탓입니다.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은 상임위만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필리버스터로 드러누워 대통령실 지키는 게 여당 국회의원의 본업입니까? 여당 몫 상임위부터 살뜰히 챙기고 남 탓하십시오. 제 할 일도 안 하고 남 탓만 하니 매일 열 일하는 법사위와 과방위가 머쓱할 정도입니다. 

 

대통령은 국회 넘보지 말고 정부 할 일을 하십시오. 여당 필리버스터 침도 마르기 전에 성마르게 거부권 남발하더니 2년 연속 세수 펑크와 최악의 재정 파탄엔 속수무책입니다. 발목은 대통령실이 잡으면서 왜 야당 탓합니까?

 

정부와 검찰을 윤석열 김건희 부부가 멋대로 주무른다고 국회까지 휘두를 수 있다 착각하지 마십시오. 당권과 당무에 함부로 개입할 수 있다고 이 나라 전체가 다 두 사람 발밑에 있는 게 아닙니다. 과반이 넘는 지지로 선출된 한동훈 대표의 기치가 반윤이었음을 기억하십시오.

 

어퍼컷도 한 시절입니다. 한물간 세리머니 그만 날리고 이제 국정을 꼭 붙들어 매십시오. 해병대원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이 첫걸음입니다. 대한민국 발목 잡는 영업사원 1호에게 마땅한 건 해고통지서 뿐입니다.

 

2024년 7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