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총장 패싱’, ‘황제조사’에, ‘검찰 협박’까지, 검찰의 진짜 수장은 김건희 여사였던 것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26
  • 게시일 : 2024-07-23 11:30:55

윤종군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총장 패싱’, ‘황제조사’에, ‘검찰 협박’까지, 검찰의 진짜 수장은 김건희 여사였던 것입니까? 

 

- 수사 검사가 휴대폰 압수당하고 조사하는 것은 역사상 처음 일 것

- ‘검찰 내부 문제’ 대통령실 해명, 뻔뻔한 유체이탈 화법일뿐

- 김여사 봐주기 수사, 검찰 ‘법폭집단’으로 전락 

 

김건희 여사가 ‘총장패싱, 황제조사’를 마쳤습니다. 국민적 관심이 큰 사건에서 검찰총장을 패싱하고 황제조사를 받은 사람은 역사상 김 여사가 유일합니다. 

 

알고보니 검찰의 수장은 검찰총장이 아니고 김건희 여사였습니까? 조사 장소, 시기, 방법 모두 김건희 여사가 ‘지시’한 것은 아닙니까? 

 

더욱 충격적인 것은 담당 검사들이 휴대전화를 압수당하다시피 제출하고 조사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김건희 여사 측이 “조사 사실이 외부로 노출되면 조사를 계속 받기 어렵다”는 협박성 우려를 검찰에 전달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나 참고인이 아닌 담당 검사들이 휴대전화를 압수당하다시피 한 것도 역사상 김건희 여사 조사가 처음일 것입니다. 오죽하면 여권에서조차 ‘검찰이 김 여사를 소환한 것이 아니라 김 여사가 검찰을 소환했다’고 하겠습니까? 

 

대통령실이 내놓은 입장이 더 가관입니다. ‘황제조사 지적’이 그렇게도 ‘과도’합니까?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검찰총장의 지적에 ‘검찰 내부 문제’라니 이렇게 뻔뻔해도 되는 겁니까? 

 

범죄 피의자인 ‘김 여사가 먼저 대면조사를 제안했다’는 것이 그렇게 자랑스럽게 내세울 일입니까? 대통령은 참모 뒤에 숨고 대통령 부인은 검찰 뒤에 숨는 역사상 가장 뻔뻔한 대통령 부부의 모습에 국민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에서는 대통령 부부가 법이고 정의입니까? ‘국정농단’도 모자라 이제는 ‘수사농단’입니까? 검찰총장까지 패싱하는 후안무치한 뻔뻔함에 사법정의는 사망했고, ‘공익의 대변자’를 자처하던 검찰도 ‘법폭집단’으로 전락했습니다. 

 

김 여사에 대한 '총장패싱, 황제조사'는 김 여사 관련 의혹을 풀 열쇠가 특검 뿐임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반드시 김건희 여사 특검을 관철시켜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모든 의혹을 한 점 남김 없이 밝힐 것입니다. 

 

2024년 7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