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조사 중단 운운하며 검사 기강 잡은 ‘피의자’ 김건희 여사, 황제조사가 아니면 무엇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58
  • 게시일 : 2024-07-23 10:32:59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23일(화)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조사 중단 운운하며 검사 기강 잡은 ‘피의자’ 김건희 여사, 황제조사가 아니면 무엇입니까?


검찰총장까지 패싱한 사상 초유의 황제조사 논란에도 윤 대통령 부부는 여전히 검찰과 대통령실 뒤에 숨어 그저 ‘소나기만 피하자’는 태도입니다.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 황제 조사에 ‘법률 대리인이 입장을 낼 것’이라며 선을 그으면서도 ‘황제 조사, 특혜는 과도한 주장’이라고 강변했습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조사 사실이 노출되면 조사를 계속 받기가 어렵다.”라고 했고, 검사들은 조사 전 휴대전화까지 제출했다고 합니다.


피의자가 자신이 원하는 장소로 검사를 소환해서, 조사 중단을 협박하고, 휴대전화까지 걷어가며 수사검사의 기강을 잡는 것이 황제조사가 아니면 무엇입니까? 이 정도면 황제조사를 넘어 ‘수사농단’입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참모들 뒤에 숨어 대통령실 입장으로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황제조사가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지 직접 답하십시오.


공정과 상식, 법 앞의 평등을 위시하며 집권했으면서 정작 자신들은 법 위에 군림하며 검찰을 좌지우지하는 윤석열 정권의 파렴치함은 국민의 분노를 들끓게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법과 정의를 대변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수사농단’에 놀아난 정치검찰 역시 더 이상 법과 원칙을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국회는 김건희 여사 특검과 청문회를 통해 법 앞의 평등을 실현하고 검찰의 장막에 숨어있는 대통령 부부를 심판하겠습니다. 

 

2024년 7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