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권익위는 야당 대표에 대한 응급치료가 유죄라고 말하는 것입니까?

국민권익위원회가 이재명 전 대표의 병원 간 전원, 119 응급의료헬기 이용 과정에서 부산대학교 병원과 서울대병원 의사, 부산소방재난본부 직원들의 행동강령 위반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암살 시도로 생사를 오가는 야당 대표를 구하기 위해 애쓴 부산대 병원과 서울대병원 의사, 부산소방재난본부 직원들이 대체 무슨 행동강령을 위반했다는 말입니까?

대통령 부인의 디올백 수수에 대통령과 직무관련성이 없고 신고 의무도 없다며 무죄를 준 권익위가 야당 대표에 대한 응급치료는 유죄라고 말하는 것입니까?

정말 ‘건희권익위원회’라는 비판을 받는 권익위스러운 결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본분을 망각한 권익위의 야비한 술책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24일 정무위 업무보고를 앞두고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한 물타기용으로 여당에게 재료를 제공하려는 속셈을 모를 줄 압니까?

살아있는 성역으로 등극한 대통령 부인에 대한 면죄부 특혜 조사로 들끓는 국민의 비난을 야당 대표를 땔감 삼아 돌파하겠다니, 국민께서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대통령부인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것도 모자라 야당 탄압에 앞장서는 ‘건희권익위원회’에 준엄하게 책임을 묻겠습니다.

2024년 7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