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해식 수석대변인] 야당 대표를 이용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졸속 물타기 쇼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32
  • 게시일 : 2024-07-22 17:42:48

이해식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22일(월) 오후 5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야당 대표를 이용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졸속 물타기 쇼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7개월 만에 돌연 이재명 전 대표의 헬기 이송에 대한 조사를 통보한 데 이어 오늘 전체회의에 졸속 상정했습니다. 

 

내부 규정에 따라 통상 회의 4일 전 안건이 배부되는데, 참고인으로 지정한 천준호 의원의 서면 답변이 제출되기도 전에 안건으로 상정했습니다. 

 

24일 정무위 업무보고를 앞두고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한 물타기용으로 여당에게 재료를 제공하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면죄부 특혜 조사에 대한 비난 여론을 야당 대표를 이용해 돌파하겠다니, 권익위의 야비한 술책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정략적 의도를 떠나 공적 업무를 졸속과 꼼수로 처리하는 권익위의 행태도 기가 막힙니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 때는 졸속으로 안건을 배부해 면죄부를 주더니, 생사를 오간 야당 대표 암살 미수 사건을 특혜 운운하며 프레임 씌우기 꼼수를 쓰려고 합니다. 

 

김건희 여사 소환조사 여론이 비등하자 갑자기 조사를 시도하더니, 비공개 ‘황제 조사’로 국민의 공분을 사자 이재명 대표를 저울 반대편에 올리려 드는 저열한 수작이자 정치공세입니다.

 

특혜 조사에 이어 야당 탄압으로 국민을 우롱한다 해서 영부인의 ‘황제 조사’ 논란, 국정농단 의혹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권익위의 졸속 안건상정을 철저히 따져 묻고, 영부인 호위무사와 야당 탄압의 선두에 선 ‘건희권익위원회’를 다시 국민권익의 보루로 돌려놓겠습니다.

 

2024년 7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