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노종면 원내대변인] 이진숙 씨의 청문자료 제출 거부는 ‘범죄적 인생’을 자인하는 꼴입니다. 떳떳하면 제출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45
  • 게시일 : 2024-07-21 15:48:39

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이진숙 씨의 청문자료 제출 거부는 ‘범죄적 인생’을 자인하는 꼴입니다. 떳떳하면 제출하십시오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라는 이진숙 씨의 국회 무시 태도가 가관입니다. 국회 의결로 요구된 청문 자료 제출을 노골적으로 거부했습니다. 국가 기밀사항도 안보 관련이 아니면 제출해야 하는데도 개인정보라는 이유를 붙여 자료 공개를 막고 있습니다.

 

이진숙 씨의 이러한 태도는 범죄자에게 허용됩니다. 범죄 혐의자, 형사 피의자 등은 자신과 자신의 친족을 위해서만큼은 불리한 사실을 감출 수 있습니다. 이진숙 씨에게 묻겠습니다. 당신은 스스로 범죄자임을 인정합니까? 당신의 ‘범죄적 인생’이 드러날까봐 자료 제출을 거부해야 하는 겁니까?

 

주식매매와 외환거래 내역, 자녀의 입시 및 학적 관련 기록, 2019년 이전 소득 내역, 2019년 이전 세금 납부 및 체납 내역, 인권침해 진정 피신청 내역, 항공기 이용시 위탁수하물 현황, 가족의 증여세와 증여 내역, 가족의 부동산 거래 내역, 가족 소유 건물의 관계 법령 위반 현황, 가족의 병적증명서 등 제출을 거부한 자료들을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렵습니다. 대체 어떻게 살아왔기에 이리도 감춰야 할 게 많단 말입니까?

 

전임자의 길을 걷고 싶습니까? 이진숙 씨에 앞서 방송통신위원장 자리에 잠시 머물렀던 이동관, 김홍일 씨 역시 청문회 때 자료 제출 거부로 논란을 빚었습니다. 그때는 국회 상임위원장이 국민의힘 차지였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지만 이번엔 다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른 야당들과 이진숙 씨의 자료 제출 거부, 국회 무시 행태를 내버려두지 않겠습니다.

 

국회가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은 물론이고 필요하면 청문회 일정도 늘릴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2024년 7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