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하룻밤 꿀잠으로 부족했던 겁니까? 일주일 필리버스터에 ‘장비파손’급 막말이 얼마나 나올지 두고 보겠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72
  • 게시일 : 2024-07-21 11:20:34

강유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21일(일) 오전 11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하룻밤 꿀잠으로 부족했던 겁니까? 일주일 필리버스터에 ‘장비파손’급 막말이 얼마나 나올지 두고 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이 우원식 국회의장의 고뇌 어린 방송법 중재안을 걷어찼습니다. 여당은 대통령실을 설득할 입법 기관의 의무를 버리고 또 방탄 노릇을 선택했습니다. 공영방송 장악 의도를 거칠 것 없이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편법에 불법도 모자라 이젠 육탄전까지 불사합니다. 탄핵 청원 청문회장으로 가야 할 법사위원장의 앞을 가로막더니 급기야 몸싸움까지 벌여 야당 여성 의원을 다치게 했습니다. 아무도 묻지 않았던 ‘공소 취소 청탁’을 자백하고 의자가 날아다니는 자해 전당대회를 치르더니 ‘빠루’와 ‘동물 국회’가 그리웠던 겁니까? 대통령실만 바라보는 식물 여당이 지겨워 야당에게 물리적 돌진이라도 해서 살아 있음을 보여주려는 겁니까? 

여당은 제발 입법 기관 국회의원으로 돌아오십시오. 대통령 부부를 위한 방탄에 혈안이 되어 본분을 잊지 마십시오. 전국이 수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국민 걱정은 되지도 않습니까? 오로지 대통령 부부 안위만 걱정하며 공영방송을 대통령 방송으로 만들려고 합니까? 용산 바라기들의 충성경쟁을 더 두고 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국민의힘은 방송법을 저지한다며 다시 필리버스터를 벼르고 있습니다. 국회를 필로우버스터 웃음거리로 만들더니 하루 꿀잠으로 부족했던 겁니까? 이번에는 일주일간 하겠다니 ‘장비파손’급의 막말이 얼마나 나올지 두고 보겠습니다. 일은 안 하고 국회에 등원해 잠만 잘 요량이라면 세비를 받지 말고 숙박비를 내십시오! 민주당은 여당과 정부가 포기한 민생을 짊어지고 공영방송의 울타리가 되며 갈 길 가겠습니다.

 

 

2024년 7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