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국민의힘 ‘방송4법’ 중재안 거부, 공영방송 장악 폭주기차를 멈추지 않겠다는 선언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09
  • 게시일 : 2024-07-20 10:12:35

황정아 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 ‘방송4법’ 중재안 거부, 공영방송 장악 폭주기차를 멈추지 않겠다는 선언입니다

 

어제 국민의힘이 우원식 국회의장의 ‘방송4법’ 관련 중재안을 거부했습니다.

 

여야가 한 발씩 물러나, 다시 논의해보자는 것조차 단칼에 거부하며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강행하겠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장악이 지연된다며 또 ‘격노’ 했습니까?

 

국민의힘 관계자는 “MBC 사장 교체는 시간문제”라는 말을 내뱉으며, 방송장악·언론탄압의 저열한 폭주기차를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경악스러운 극우적 사고관에 이어,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까지 발각된, 까도까도 양파 같은 이진숙 후보자를 기어코 방통위원장에 앉히겠다는 노골적 의도입니다.

 

이 후보자는 서울 MBC 본사 재직 시절 법인카드로 특급호텔에서만 152건, 5천여만 원을 사용했고, 특히 여의도 63빌딩 고급식당가에서는 총 7천5백만원, 연평균 1천만원이 넘게 사용했습니다.

 

대전 MBC 사장 취임 이후에는 근무지가 대전인데도 서울 자택 근처에서 결제된 내역만 수 십건에 달합니다.

 

‘룸쌀롱이 아닌 노래방 심야결제는 문제 없다’는 SNS를 공유하며 본인의 검증 보도에 대해 “조작 왜곡 여론”이 만들어지는 이유라더니, 심야에 지하 단란주점에서 100만원을 결제한 내역까지 확인되었습니다.

 

최소한의 부끄러움조차 없는 이진숙 후보자를 지명한 윤석열 대통령과 극우 유튜버에나 어울리는 후보자를 보호하기 위해 혈안이 된 국민의힘을 보며, 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습니다.

 

‘방송4법’을 신속하게 통과시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폭주기차를 입법으로 멈춰세우겠습니다. 국정조사를 통해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언론탄압 시도의 불법과 위법을 끝까지 파헤쳐, 철저한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2024년 7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