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해병대원 순직 1주기, 거짓과 변명이 천 개여도 진실은 단 하나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07
  • 게시일 : 2024-07-19 10:42:23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19일(금)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해병대원 순직 1주기, 거짓과 변명이 천 개여도 진실은 단 하나입니다 

사단장의 잘못된 지시로, 보호 장비 하나 없이 수색에 투입된 해병대원이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온 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순직 1년이 되도록 진상규명은커녕 누구 하나 처벌받지 않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정부·여당의 갖은 방해와 관련자들의 억지 궤변으로 의혹만 더 커지고 있습니다. 

부하를 사지로 몰아넣은 후안무치한 사단장을 감싸려고 정권이 총력전을 벌이는 이유가 대체 무엇인지 국민께서 묻고 계십니다. 

수사외압과 구명로비 뒷배로 의심받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지키기 위함입니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세력까지 등장한 국정농단을 가리기 위함입니까?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특검법을 이미 두 차례나 거부했습니다. 청문회를 거부하는 자가 범인입니다. 김계환, 이종호 등 관련자들이 증언과 출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02-800-7070 전화로 이종섭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진우 법률비서관과 통화하고 이첩 보류 결정이 이뤄졌습니다. 

해병대원 사건 기록의 경찰 이첩을 막고, 2시간 뒤로 예정된 수사결과 브리핑마저 취소시킬 수 있는 사람이 누구겠습니까? 

거짓과 변명이 천 개여도 진실은 하나입니다

대통령까지 다다른 정권 차원의 수사외압,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공범의 구명 로비 의혹을 반드시 밝혀내야 합니다. 정부·여당의 방해공작과 대통령의 무차별적 거부권 행사에도 진실을 감출 수는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병대원의 억울한 죽음과 한을 반드시 특검으로 풀겠습니다. 수사외압과 구명 로비의 진실을 낱낱이 밝히고, 관련자와 은폐에 부역한 자들 모두 끝까지 법의 심판대 위에 세우겠습니다. 그 시작이 오늘 탄핵 청원 청문회가 될 것입니다.

해병대원 순직 1주기를 추모하며, 크나큰 아픔과 상실감을 감내하고 계신 유가족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2024년 7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