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국정농단으로 커져가는 수사외압 의혹, 진실을 밝힐 길은 오직 특검밖에 없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36
  • 게시일 : 2024-07-17 11:51:31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17일(수) 오전 11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정농단으로 커져가는 수사외압 의혹, 진실을 밝힐 길은 오직 특검밖에 없습니다

 

임성근 전 사단장과 대통령 경호처 출신 송모씨가 해병대원 순직사건 이후 통화한 정황을 담은 녹취가 어제 보도되었습니다. 

 

‘그 무렵, 서로 통화한 적 없다’던 해명과 정면 배치되는 녹취로 임성근 전 사단장의 거짓말이 또다시 들통 났습니다. 

 

녹취를 통해 송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종호 씨에게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를 했고, 이 씨는 VIP에게 임 전 사단장을 구명했다는 의혹의 전체 그림이 맞춰집니다.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이 군인사 등에 관여했다는 송씨의 또 다른 녹취가 보도되며 새로운 국정농단의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한 해병의 죽음을 덮으려 했다는 수사 외압 의혹이 VIP에 대한 구명 로비 의혹에 이어 군에 대한 전방위적 국정농단 의혹으로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윤석열 정부가 정상적인 정부가 맞는지 물을 수밖에 없습니다. 법과 원칙에 따라 국정을 운영하는 게 아니라 사적 인연으로 맺어진 사람들이 공모해 사리사욕을 채우며 국정을 무너뜨리고 있는 것 아닙니까?

 

이제는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 무조건적인 부인과 억지변명, 뻔뻔한 거짓말을 참아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진실을 밝힐 것은 오직 특검뿐입니다. 끝을 모르고 커져만 가는 수사외압-국정농단 의혹과 이를 감추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무도한 행태를 특검을 통해 낱낱이 규명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을 반드시 관철해 권력 뒤에 숨어 사적 이익을 챙기고 거짓말로 연명하는 자들을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습니다.

 

2024년 7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