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파도 파도 괴담뿐인 이진숙 후보자는 윤 대통령의 비뚤어진 언론관의 살아있는 방증일 뿐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621
  • 게시일 : 2024-07-17 11:23:30

강유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17일(수) 오전 11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파도 파도 괴담뿐인 이진숙 후보자는 윤 대통령의 비뚤어진 언론관의 살아있는 방증일 뿐입니다

 

윤 대통령이 ‘공영방송’을 극우 유튜브로 만들려나 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도저히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방통위원장에 앉힐 이유가 없습니다. 

 

후보자 이진숙은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전원 구조 오보 및 유가족 폄훼 보도'의 책임을 물었던 장본인입니다.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이태원 참사 기획설에 힘을 싣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SNS에 “동대구역을 박정희역으로 하자”고 주장하고, ‘KBS 본관을 박정희 컨벤션 센터로 바꾸자’는 댓글에 “멋진 생각”이라며 동조했습니다. 

 

이진숙 후보의 사고 방식은 극우 유튜버의 편견과 공명하고 있습니다. 국민 상식의 최저선에도 한참 못 미칩니다. 

 

“YTN처럼 MBC도 민영화하지 않으면 사회에 해가 된다.”라며 거리낌 없이 공영방송을 팔 궁리만 합니다. 문화는 이념으로 무조건 좌우로만 나누어 재단해버립니다. 기준도 없이 멋대로입니다. 공직에서 가장 멀리 있어야 할 사람이 바로 이진숙입니다. 이진숙을 발탁한 건 MBC를 민영화하고 극우 사상의 온상으로 만들겠다는 대국민 선언과 다를 바 없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독립성을 보장하는 기관입니다. 방송통신위원장은 공익의 수호자이지 주관과 편견으로 언론을 길들이는 자리가 아닙니다. 파도 파도 괴담뿐인 이진숙 후보자는 윤 대통령의 비뚤어진 언론관을 드러내는 살아 있는 증거일 뿐입니다. 

 

민주당이 지키겠습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진숙 후보자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고 윤 대통령의 방송 장악 시도를 저지하겠습니다. 방송의 진짜 주인은 용산이 아닌 국민입니다. 국민의 편에서 막아내겠습니다.

 

2024년 7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