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언제까지 국민의 뜻을 거부할 생각입니까?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14일(일) 오전 11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대통령은 언제까지 국민의 뜻을 거부할 생각입니까?
어제 오후 윤석열 대통령의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에 분노한 국민들께서 뜨겁고 습한 날씨에도 거리로 나와 광화문 광장 4차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윤석열의 거부권을 거부한다”, “민생 개혁 입법 즉각 수용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는 참가자들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내며 함께 해주신 시민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께서 주신 마지막 기회를 내동댕이치고, 국민의 뜻을 거부했습니다. 국민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대통령은 자격 박탈감입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민심을 외면한다면, 그 대가는 국민께서 행동으로 보여주실 것입니다.
이미 140만 명이 넘는 국민께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에 관한 국회 청원에 동의하셨습니다. 분노로 가득 찼던 4차로가 6차로가 되고, 왕복 8차로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에게도 촉구합니다. 오직 용산만을 바라보며 용산 바라기를 자처하던 과거는 잊고, 국민들께서 진정 원하시는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결에서 찬성표를 던지십시오. 오직 그 길만이 민심을 받드는 길임을 명심하십시오.
젊은 해병대원이 안타깝게 순직한 지 1년이 다 되가도록 사건의 진상은 전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젊은 해병대원의 억울한 죽음과 수사 외압, 국정농단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국민과 함께 정의와 공정을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2024년 7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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