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국민의힘 자폭 전당대회에서 드러난 의혹, 수사 들어가기 전에 스스로 자백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98
  • 게시일 : 2024-07-14 12:11:22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14일(일) 오전 11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 자폭 전당대회에서 드러난 의혹, 수사 들어가기 전에 스스로 자백하십시오

 

온갖 폭로와 비방이 난무하고 있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제는 눈 뜨고 지켜보기 힘든 상황에 도달했습니다. 

 

끝날 줄 모르는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논란과 커져가는 당무 개입 의혹에는 ‘자폭 전당대회’라는 수식어가 딱입니다. 

 

바라보는 국민들은 집권여당의 현실에 실망을 넘어 절망에 빠졌는데, 도대체 국민의힘은 누구를 위한 전당대회를 치르고 있습니까?

 

심지어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후보를 둘러싼 ‘당무 개입, 사천, 댓글팀’등 3대 의혹은 모두 사실이라면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한동훈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별도 여론 조성팀을 운영했다고 처음 밝힌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번에는 스스로 처벌받을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본인이 그 팀에서 활동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국의 장관이 여론을 조작하고, 대통령의 부인이 여당의 대표와 본인의 대국민 사과 문제를 논의하는 게 정상적인 정권입니까?

 

지금까지 드러난 의혹만으로도 수사가 불가피합니다. 검찰은 야당 대표와 야당에 했던 것처럼 압수수색과 소환 조사 등 강제 수사에 돌입해야 합니다.

 

그에 앞서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후보는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자백하십시오. 국민에 대한 도리이자 양심을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2024년 7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