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수석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채해병특검법 거부 강력규탄! 민생개혁입법 즉각수용! 거부권 거부 범국민대회]에 국민과 함께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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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4-07-13 13:07:08

이해식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채해병특검법 거부 강력규탄! 민생개혁입법 즉각수용! 거부권 거부 범국민대회]에 국민과 함께 할 것입니다

 

지난 11일에 있었던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보여준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의 답변내용과 태도는 왜 특검이 필요한지 여실히 입증하였습니다. 

 

11개월을 깜깜이 수사로 일관한 경북경찰청은 채해병 특검법이 국회에 상정되자, 공교롭게도 이틀 뒤 수사심의위원회를 열어 2시간 반만에 임성근 불송치로 결론을 내더니, 3일 만에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다음날 대통령은 실체적 진실이 밝혀졌다며 기다렸다는 듯이 특검법을 거부했습니다. 

 

경찰국을 신설하고 경찰위원회를 무력화하는 한편, 경찰청장 후보자를 행안부 장관이 대통령실 인사비서관과 함께 면접해 정권에 충성할 인물을 고른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일을 대비한 것이었습니까. 참 놀라운 선견지명입니다. 

 

경찰은 급하게 수사심의회의에 참여한 위원들의 명단을 비공개하고 결과발표의 촬영 조차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의 수사는 임성근 사단장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짜맞추기 수사’, ‘답정너 수사’였음이 명백합니다. 

 

’경북청의 수사결과를 신뢰한다’, ‘대통령실과 어떠한 협의도 하지 않았다’는 윤희근 경찰청장의 말은 단 1그램의 무게감도, 양심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경찰이 윤 정권의 충견 노릇을 다하며 진실을 외면한다해도, 주가조작범 이종호의 녹취록 공개로 대통령 부부가 채해병 사건 수사외압과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에 관여한 정황이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곧 국정농단의 모든 사실들이 백일하에 드러날 것입니다.

 

6일 뒤면 채해병이 안타깝게 순직한 지 1년이 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광화문에서 열리는 [거부권 거부 범국민대회]에 시민들과 함께 하며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는 결의를 다지겠습니다. 반드시 무너진 이 나라의 정의와 상식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2024년 7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