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대통령 부인과 법무부장관이 여론조작에 앞장선 의혹에도 마이동풍입니까? 국민이 납득할 해명을 내놓으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48
  • 게시일 : 2024-07-12 10:48:53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12일(금) 오전 10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대통령 부인과 법무부장관이 여론조작에 앞장선 의혹에도 마이동풍입니까? 국민이 납득할 해명을 내놓으십시오

 

국민의힘의 집안싸움이 점입가경, 극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에 이어 한동훈 후보마저 ‘댓글팀’을 운영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어제는 한동훈 후보의 ‘여론조성팀’ 의혹을 구체적으로 뒷받침하는 텔레그램 메시지까지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참여연대 조지는데 요긴하게 쓰시길’, ‘장관님께도 보고드림’, ‘한동훈은 주요 자원이니 자연스럽게 띄워달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법무부 장관일 때부터 한동훈 후보의 여론조성팀이 있었다니 끝도 없는 위법·탈법 정황에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법치를 최우선 가치로 집권한 세력, 사법정의를 외치던 검찰의 실체입니까?

 

한동훈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오리발 수법을 따다 배운 듯, 구체적 해명 없이 ‘아니’라고만 잡아떼고 있습니다. 그런 사실이 없다는데 왜 구체적인 증거가 나옵니까? 

 

김건희 여사의 댓글팀부터 법무부 장관의 여론조작 의혹까지, 이정도면 검·경이 수사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닙니까? 윤석열 정부 검찰과 경찰은 살아있는 권력에 알아서 꼬리내리는 ‘가드독’입니까?

 

여론조성팀이 실재했다면 윤석열 정부의 여론 조작 게이트입니다. 어물쩍 넘어가려고 하지 말고 국민께서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내놓으십시오.

 

국민께서는 윤석열 정권의 여론 조작 의혹을 묵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김건희 여사, 한동훈 후보 모두 국민의 물음에 책임있게 답하길 바랍니다.

 

2024년 7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