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영부인 그림자에 얼룩진 국민의힘 전당대회, ‘V2’가 국정농단의 주범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45
  • 게시일 : 2024-07-12 10:48:05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12일(금) 오전 10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영부인 그림자에 얼룩진 국민의힘 전당대회, ‘V2’가 국정농단의 주범입니까? 

 

집권여당 국민의힘의 전당대회가 김건희 여사의 당무 개입 논란으로 눈뜨고 보기 힘든 진흙탕 싸움이 되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전당대회의 핵심 의제라니 낯부끄럽지 않습니까?

 

김건희 여사는 ‘영부인’이라는 호칭도 쓰지 않고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 약속하더니, 당무에 전방위로 개입한 것은 물론이고 ‘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V2’라는 단어가 세간에 떠도는 것 자체가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을 떠올리게 합니다.

 

대통령 관저 수의계약 의혹, 주가조작 방탄 수사, 명품백 수수와 알선수재를 넘어 이제는 공직자 인사와 불법적 수사외압까지 ‘V2’, 김건희 여사가 거명되고 있습니다. 

 

김 여사의 주가조작 공범이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은 물론, 고위급 인사에 개입했다는데 그 뒷배가 누구겠습니까? 윤석열 정권에서 벌어지는 불법·위법·탈법의 공통분모가 모두 김건희 여사로 모아지고 있으니 기가 막힙니다.

 

주가조작 세력이 이제 뒷배를 두고, 국정까지 조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정황만으로도 총체적인 국정농단입니다.

 

이런데도 김 여사를 둘러싼 논란에 무조건 잡아떼기만 하는 대통령실의 모습은 머리를 땅에 묻은 타조와 같습니다.

 

머리를 숨겨도 꼬리는 감추지 못하듯 진실은 결국 드러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으로부터 위임 받지 않은 비선 권력의 국정농단을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서 하나 하나 따져 묻겠습니다. 또한 해병대원 순직사건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을 관철해 국정농단 세력을 심판하겠습니다.

 

2024년 7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