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탄핵 청원이 ‘김여정 하명’이라니, 이젠 하다하다 국민의 뜻도 ‘종북’이라는 말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08
  • 게시일 : 2024-07-11 10:39:29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11일(목)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탄핵 청원이 ‘김여정 하명’이라니, 이젠 하다하다 국민의 뜻도 ‘종북’이라는 말입니까?

 

딱히 항변할 말이 없으면 냅다 북한부터 찾고 보는 국민의힘의 레퍼토리는 이제 너무 진부합니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 추진에 대해 ‘김여정의 하명이냐’며 야당이 ‘조선노동당 2중대’ 노릇을 한다고 강변하고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에 약 140만 명의 국민께서 동참하셨고, 국회는 이 같은 국민의 청원을 국회법에 따라 심사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국회의 의무에 따라 민의를 살피는 청문회에 갑자기 웬 북한입니까? 국민의힘은 우리 국민의 뜻과 국회법마저 ‘종북’으로 매도하는 것입니까?

 

색깔론으로 지지층을 가스라이팅해 ‘최고 존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보위하려는 국민의힘이야말로 조선노동당과 다른 게 무엇입니까?

 

내세울 명분이 없으면 ‘만물종북론’으로 본질을 흐리는 국민의힘의 이러한 반응은 오히려 청문회의 명분만 키워주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무능, 무책임과 국정농단을 낱낱이 따져 탄핵 청원을 엄정하게 심의해 나가겠습니다.

 

2024년 7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