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민심 읽씹과 무차별 국정 사유화 앞에 남은 것은 오직 특검뿐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684
  • 게시일 : 2024-07-10 11:54:25

강유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10일(수) 오전 11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민심 읽씹과 무차별 국정 사유화 앞에 남은 것은 오직 특검뿐입니다

 

“악의적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측이 내놓은 첫 반응입니다. 

고가의 명품백을 받을 땐 ‘선의’였던 게 발각되면 ‘악의’로 돌변합니까? 그렇다면 명품백 수수 영상을 본 전 국민의 의혹과 분노도 악의적 왜곡입니까? 애당초 만나지 않고 함부로 받지 않았으면 될 일입니다. 기꺼이 받는 모습을 본 전 국민은 그럼 악의에 사주받은 자들이라는 겁니까?

사과하려 했다는 사후적 문자 공개 연출도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영부인이 사과하면 민주당이 들개처럼 물어뜯을 것이다.”, “사과하면 선거를 망치는 길이다.”라며 여권 인사에게 보낸 문자는 사과 불가의 의지만 확인시킬 뿐입니다. 읽씹 당한건 김건희 여사가 아니라 혹여나 사과하길 바랐던 민심입니다. 

만성적 민심 읽씹은 윤석열 부부의 습관입니까? 대통령은 서류가 손에 닿기도 전에 전자 결재 거부권으로 민심을 읽씹하더니 여사는 전지적 월권을 과시하며 국민의 분노를 죄다 읽씹 중입니다. 

권력 추종자는 궤변으로 움직일 수 있지만 민심은 움직일 수 없습니다. 아무리 읽씹해도 민심의 분노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문자는 교정할 수 있지만 민심은 연출 불가능합니다. 민심을 짓밟는 대통령과 김 여사에게 남은 건 오직 특검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과 여사가 외면한 민심을 특검으로 실현하고 당무 개입과 댓글 공작의 의혹까지 철저히 밝혀내겠습니다.

 

2024년 7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