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9일(화)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오세훈 시장은 피도 눈물도 없습니까? 지금이라도 ‘순직 해병 1주기’ 추모 분향소 설치에 협조하시기 바랍니다

며칠 있으면 홍수에 휩쓸려간 희생자를 수색하다 유명을 달리한 해병대원 순직 1주기를 맞이합니다. 

순직한 해병대원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 설치를 서울시가 불허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분향소를 불허한 이유가 너무나 옹색하고 치졸하고 무정합니다. 

홍수에 실종된 국민을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원 추모를 위해 설치하겠다는 분향소를 물놀이를 핑계로 불허하다니 해도 너무 하지 않습니까? 

정치적 이해타산을 떠나 최소한의 측은지심과 애민의식만 있어도 이렇게까지 무정하게 분향소 설치를 불허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아직도 많은 동료 해병대원들과 유가족, 국민들이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께서는 치졸하고 옹색한 구실로 불허한 분향소 설치를 허락해서 최소한의 인간적 도리를 다 하시기 바랍니다.

2024년 7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