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검건희 여사는 지금이라도 국민께 사과하고, 한동훈 후보는 검사 시절 김건희 여사와 주고받은 모든 카톡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십시오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8일(월) 오전 10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검건희 여사는 지금이라도 국민께 사과하고, 한동훈 후보는 검사 시절 김건희 여사와 주고받은 모든 카톡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십시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점입가경입니다. 집권여당의 책무인 국민의 삶, 나라의 미래를 둘러싼 토론은 찾아볼 수 없고 대통령에게 잘 보이기 위한 천박한 ‘읽씹’ 공세뿐입니다.
실체 없는 논란으로 여당 전대를 막장극으로 몰아넣은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후보도 국민을 희롱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국민께 사과를 하고 싶었다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동의를 구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사과하십시오.
김건희 여사의 사과할 마음이 진심이었다면 지금이라고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판단은 국민께서 하십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공적인 일을 사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적절치 않아 답을 할 수 없었다면 모든 카톡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십시오.
한동훈 후보가 김건희 여사와 카톡과 문자를 주고받았던 때는 여당을 책임지는 비대위원장이었습니다. 부적절한 내용이라면 마땅히 그 내용을 공개하고 국민의 판단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한동훈 후보가 검사 시절 김건희 여사와 주고받았다던 수백 건의 카톡과 문자 메시지도 공개하십시오. 검사도 국가의 녹을 먹는 공직자 신분이니 그 시절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면 공적인 일을 사적으로 처리하지 않았는지 여부를 보다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은 두 분의 막장극을 지켜보는 관객이 아니라 이 나라의 주권자입니다. 대통령의 배우자로서, 여당의 대표였고 대표가 되려는 사람으로서 모든 판단은 국민께 구해야 합니다.
두 분은 하루빨리 빠르고 간단한 해결책을 실행해 유치하고 천박한 ‘읽씹’ 논쟁을 종결하고 국민의 삶, 나라의 미래를 논하는 집권여당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되게 하십시오.
2024년 7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