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국민의힘의 국회 파행, 적반하장도 유분수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28
  • 게시일 : 2024-07-02 19:51:21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2일(화) 오후 7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의 국회 파행 적반하장도 유분수입니다

 

국민의힘이 야유와 함성으로 ‘대정부질문’을 멈추게 했습니다. 국민의힘이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관례’를 따져봐도 있을 수 없는 일인데, ‘대정부질문’을 방해한 이유는 더욱 황당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께서 지난 6월 2일 국민의힘이 논평을 통해 주장한 ‘한미일 동맹’에 문제를 제기하자 ‘격분’하며 대정부질문을 중단하고, 사과까지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야말로 국민께 사죄해야 합니다.

 

한미동맹은 존재해도 한미일동맹이나 한일동맹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미국만이 대한민국의 유일한 ‘동맹’이며, 일본은 다른 모든 나라와 마찬가지로 각기 다른 층위를 가진 동반자 관계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국민께서 보시기에 한일 관계를 “동맹”이라고 주장하는 국민의힘과 이에 문제를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중 어느 쪽이 문제일지는 자명합니다.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 복무 중이던 해병대 장병이 목숨을 잃은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법안은 ‘거부권’과 ‘필리버스터’까지 불사하는 국민의힘이 일본에 대해서라면 ‘관례’도, '상식'도 저버리는 것을 국민께서 용납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2024년 7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