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한일전에서 자살골 넣고는 한일 관계 개선됐다는 윤 대통령님, 일본 선수로 귀화한 게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14
  • 게시일 : 2024-06-26 10:35:00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한일전에서 자살골 넣고는 한일 관계 개선됐다는 윤 대통령님, 일본 선수로 귀화한 게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입니까? 대일 퍼주기 외교가 네이버 한국 노동자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네이버 노조 대표는 “구조조정에 대한 두려움과 상실감으로 구성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라고 호소했습니다.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로 팔겠다는 게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입니까? 

 

사태 파악도 손 놓고 있습니다. 라인 야후 사태의 원인이 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일본 기업의 보안 솔루션 적용 과정에서 비롯된 것임이 드러났습니다. 일본 정부가 자국 기업의 잘못을 네이버에 덮어씌우는데 우리 정부는 “네이버의 자율적 판단”이라며 뒷짐 지고 있었습니다.

 

빼앗겠다며 덤비는데 그건 아니라며 모르쇠 한 결과를 보십시오. 라인 야후 이사회는 일본인으로 전원 교체됐고, 라인 페이는 종료됐으며, 네이버 서비스의 위탁 관계도 곧 끝이 납니다. 

 

대통령이 국익배 한일전에서 자살골을 넣어놓고는 환호하는 꼴입니다. 그 덕분에 한일 관계가 개선됐다며 변명해도 이를 반길 자국민이 어디 있습니까? 누가 봐도 우리 대표라 하기 어려운 대통령님, 일본 선수로 귀화한 게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욕 외교 때문에 2,500여 명에 달하는 네이버 노동자들이 고용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애써 만든 서비스와 기술을 일본에 통째로 빼앗길지 모릅니다. 이익을 만들기는커녕 갖다 바치는 꼴이니 대체 어떤 기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하겠습니까? 

 

대통령답게 명실상부한 대책을 마련해 한국의 주권과 이익을 지키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외면하고 대통령이 놓친 국익과 자존심까지 더불어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6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