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해식 수석대변인] 러시아에는 전쟁도 불사하는 듯 큰 소리치면서 왜 일본에는 아무 소리도 못하는 것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1
  • 게시일 : 2024-06-24 11:46:08

이해식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6월 24일(월)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러시아에는 전쟁도 불사하는 듯 큰 소리치면서 왜 일본에는 아무 소리도 못하는 것입니까?

 

일본의 한 신문보도 따르면 일본 자민당의 거물 정치인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을 만나 라인야후 경영권 확보를 종용했고 손 회장은 책임지고 하겠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일본 총무성이 라인야후에 두차례 행정지도에 나섰던 3월, 4월을 전후한 시기였습니다. 

 

언론 보도대로라면 일본 정부는 민간기업인 라인야후를 어떻게 해서든 일본 것으로 만들기 위해 일본기업과 모종의 작전을 계획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한국 기업이 십수년간 일구어 놓은 라인을 강탈하기 위해 민관이 합작하여 착착 진행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강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는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지원을 운운하며 '러시아 하기 나름'이라고 압박하면서 일본엔 왜 아무 소리도 못합니까? 일본에 무슨 약점이라도 잡힌 것입니까?

 

윤석열 정부가 실리외교 보다는 '이념 외교'를 고집하더니 우리 경제 영토를 빼앗기고 안보 리스크만 키우고 있습니다. 

 

동맹도 외교관계도 우리 국익과 안보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이념과 가치를 앞세워도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돌아서는 게 외교입니다. 

 

제발 이념, 가치외교의 낡은 틀에서 벗어나 우리 국익과 국민의 안전을 위한 실리외교, 국익외교로 기조를 전환하기 바랍니다. 

 

2024년 6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