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대통령은 특검 거부, 증인들은 선서 거부. 본인들이 범인이라 자백한 것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18
  • 게시일 : 2024-06-21 13:59:15
황정아 대변인 서면브리핑

대통령은 특검 거부, 증인들은 선서 거부. 본인들이 범인이라 자백한 것입니다

오늘 오전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청문회 증인 선서를 거부했습니다.

국민이 지켜보는 청문회에서 대놓고 거짓말을 하겠다는 파렴치한 행태입니다. 

이렇게 뻔뻔한 사람들이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지는 국방부 장관이고, 차관이고, 사령관이었다니 국민은 분노를 넘어 참담함만 느끼고 있습니다.

한 젊은 장병이 명령을 따르다 순직하더라도 그 누구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말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입니까?

국민의힘에게도 묻겠습니다. 이런 후안무치한 자들을 그대로 내버려두는 것이 국민의힘이 말한 보수정당의 가치입니까?

거부하는 자가 범인입니다. 대통령은 특검을 거부하고, 증인들은 선서를 거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진상규명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본인들이 불법적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의 주범이자 공범임을 자백한 꼴입니다.

대통령과 핵심 피의자들은 은폐와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국민을 무시해도 유분수입니다.

신속한 강제 수사가 필요합니다.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대통령까지 수사할 수 있는 특검 밖에 답이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반드시 해병대원 특검법을 신속하게 통과시키겠습니다. 국민의 분노에 걸맞은 책임을 권력자들에게 지우겠습니다.

2024년 6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