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해병대원 사망사건 왜곡·은폐 시도,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 청문회에서 낱낱이 밝히겠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00
  • 게시일 : 2024-06-19 14:32:51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해병대원 사망사건 왜곡·은폐 시도,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 청문회에서 낱낱이 밝히겠습니다 

 

이제 한 달 뒤면 순직한 해병대원이 하늘의 별이 된 지 1년이 됩니다. 그러나 유가족께서는 1년 가까이 된 지금까지 진상을 규명하고 원인과 진실을 밝혀달라 호소하고 계십니다. 

 

그런데도 국민의힘 성일종 사무총장을 비롯해 윤석열 정부의 책임 있는 관계자들은 오늘도 해병대원 사망 사건의 진실을 왜곡하고 은폐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성일종 사무총장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서 채 해병대원의 사망 원인이 “급류 실족사”라는 망언을 뱉었습니다. 

 

성일종 사무총장에게 묻습니다. 작년 7월 19일 장갑차를 투입했다 철수한 내성천에 구명조끼도 없이 장화만 신고 들어가 수중수색을 하라고 지시받았던 병사들의 잘못이라는 말입니까? 

 

보도에 따르면,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이 국방부 조사본부가 사건을 재검토한 초기부터 임성근 전 사단장의 혐의를 빼라고 수차례 압박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은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비서실장격인 최측근 참모이자 대통령실과 국방부의 핫라인 역할을 했다고 지목된 당사자입니다. 

 

이렇게 수사 외압의 증거들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여전히 순직 해병대원의 죽음을 왜곡하고 은폐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으니 기가 막힙니다.

 

성일종 사무총장은 순직 해병대원의 유가족과 당일 함께 수색에 투입되었던 해병대원들에게 사과하십시오.

 

거짓으로 진실을 가리려고 하는 자가 범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1일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청문회를 통해 정권의 전방위적인 진실 왜곡과 은폐 시도를 낱낱이 밝히겠습니다.

 

2024년 6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