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지난 한일 정상회담이 일본의 라인 강탈을 용인하는 ‘라인늑약’이었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68
  • 게시일 : 2024-06-18 17:00:42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6월 18일(화) 오후 4시 5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지난 한일 정상회담이 일본의 라인 강탈을 용인하는 ‘라인늑약’이었습니까?

 

윤석열 정부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손 놓고 있는 동안 일본의 네이버 라인 강탈이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라인야후 최고경영자가 오늘 주주총회에서 “네이버에 위탁한 서비스 운용 등을 종료해 나갈 방침”이라며 사실상 ‘탈 네이버’를 선언했습니다.

 

또 자본관계에 대해서도 “모회사인 소프트뱅크에 검토 요청을 실시하고 있다”며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도 조정할 뜻임을 시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에 불필요한 현안이 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한일 외교 관계와 별개의 사안”이라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라인 강탈은 현실화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결국 일본의 라인 강탈을 눈감아 주겠다는 뜻이었습니까?

 

지난 한일 정상회담이 ‘라인늑약’이 아니었다면 우리 기업의 소중한 자산을 일본에 강탈당하는 동안 윤석열 정부가 무엇을 했는지 밝히십시오.  

 

미래 먹거리를 빼앗길 위기에도 대왕고래의 꿈이나 외치고 있는 한심한 정부에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참신한 변명으로 책임에서 도망칠 것입니까? 국민께서 지켜보고 계십니다. 윤석열 정부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2024년 6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