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환자와 가족의 눈물과 아픔을 외면하지 말고 의정협의체를 구성해 대화와 타협에 나서야 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29
  • 게시일 : 2024-06-18 11:45:27

윤종군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환자와 가족의 눈물과 아픔을 외면하지 말고 의정협의체를 구성해 대화와 타협에 나서야 합니다

 

지역 주민 한 분께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번 달에 아내의 수술이 예정되어 있는데 집단 휴진 뉴스가 연일 쏟아져 불안한 마음을 가눌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답답하고 절박한 환자와 가족의 심경이었습니다. 가슴이 먹먹했지만 저는 그분께 어떤 위로도 드릴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의료진의 집단 휴진이 시작되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제게 연락을 주셨던 주민께서는 집단 휴진 소식에 밤새 눈시울을 적시셨을 것입니다. 

 

지금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가족들은 걱정과 불안 속에 의료진의 집단 휴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환자들을 위한 갈등이라면 애꿎은 환자와 가족들께 고통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문제의 당사자인 의료계와 정부가 마주 앉아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의료진은 환자 곁으로 돌아가야 하며, 정부는 대화의 테이블을 만들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의정협의체는 계속 열려 있습니다. 의료계도, 정부도 국민의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대화와 타협에 나서주길 간곡히 호소합니다.

 

2024년 6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