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이 본 ‘가능성’은 ‘산유국의 꿈’이 아니라 ‘특검 회피의 헛된 꿈’ 아닙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24
  • 게시일 : 2024-06-18 11:45:32

윤종군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이 본 ‘가능성’은 ‘산유국의 꿈’이 아니라 ‘특검 회피의 헛된 꿈’ 아닙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가능성이 있다’는 말만 듣고 동해 바다에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실제 매장 규모를 확인한 것도 아니고 채산성을 따져본 것도 아닌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담당 부처마저 제쳐두고 브리핑장으로 달려가 국민의 혼란을 가중시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까지 11조라던 석유공사의 평가 이익이 3개월 사이 200배로 뛴 것을 알기는 합니까?

 

액트지오의 탐사 결과, 대통령의 성급한 브리핑을 둘러싸고 무수한 의문과 논란이 쏟아지며 국민의 의구심은 커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무엇이 급해 제대로 확인되지도 않은 석유 매장 가능성 보고를 듣고 성급한 브리핑을 했습니까?

 

혹시 윤석열 대통령이 본 ‘가능성’은 ‘산유국의 꿈’이 아니라 ‘특검 회피의 헛된 꿈’ 아닙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정말로 ‘산유국의 꿈’을 이룰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보았다면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국회의 검증을 받으십시오. 

 

지금처럼 진실을 숨기려고만 한다면 대통령의 석유 매장 브리핑이 ‘특검 회피’를 위한 꼼수였음을 자백하는 셈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4년 6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