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외유성 순방과 빈손 외교를 가리기 위한 보여주기식 성과 만들기, 더이상 속을 국민은 없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43
  • 게시일 : 2024-06-15 13:58:46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6월 15일(토) 오후 2시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외유성 순방과 빈손 외교를 가리기 위한 보여주기식 성과 만들기, 더이상 속을 국민은 없습니다. 

 

대통령실의 순방 성과 부풀리기가 끝을 모른 채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핵심 성과로 내세운 고속철 차량 수주는 빈손 외교를 가리기 위한 성과 부풀리기였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이미 작년 10월부터 자국의 대통령령에 현대로템의 고속철 차량 구매 계획을 포함시켜 열차와 차관 도입을 진행해 왔습니다. 심지어 지난달 외관 디자인 공모 대상도 현대로템 열차로 명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 시기에 맞춰 공급계약 서명 시기를 늦춰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게 어떻게 대통령 순방 성과입니까? 시기를 조정해 대통령 순방 성과로 둔갑시키려는 것이 사실이라면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입니다. 

 

지난해 카타르 국빈 방문에서 HD현대중공업의 카타르 LNG선 수주 성공을 대통령의 외교 성과인 것처럼 포장했던 것과 판박이입니다. 순방 성과를 억지로 꾸며내는 것도 정도가 있습니다. 

 

막대한 국민 혈세를 쏟아부은 순방에 변변한 성과 하나 없으니 성과 꾸미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아무리 화려하게 포장해도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무능을 숨길 수는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외유성 순방과 빈손 외교를 가리기 위한 보여주기식 성과 꾸미기를 멈추십시오. 더 이상 윤석열 대통령의 쇼통 행보에 속을 국민은 없습니다.

 

2024년 6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