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노종면 원내대변인] 바리스타 교육이수 은퇴대상자에게 동해유전 프로젝트를 맡기는 정부가 어디 있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48
  • 게시일 : 2024-06-13 14:56:25

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바리스타 교육이수 은퇴대상자에게 동해유전 프로젝트를 맡기는 정부가 어디 있습니까? 

 

동해유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평가를 총괄한 한국석유공사 직원이 은퇴대상자로 드러났습니다. 

 

엑트지오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의 기자회견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했던 곽원준 수석위원이 그 장본인입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곽 수석위원은 임금피크제가 적용되는 은퇴대상자로 2022년 12월 ~ 2023월 3월, 석유공사의 교육비 지원을 받아 바리스타 자격 취득과정을 이수했다고 합니다. 

 

이 시기는 호주 탐사업체 우드사이드가 철수한 뒤 엑트지오와 동해 광구 분석 및 평가 용역 계약을 했던 매우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은퇴대상자로 바리스타 자격 취득과정에 있던 사람이 5,000억원의 혈세 투입이 예상되는 프로젝트를 총괄했다는 말인지 기가 찹니다. 

 

사실상 책임질 수 없는 은퇴대상자에게 동해유전 프로젝트의 총괄을 맡긴 것입니다. 이 정도면 동해유전 개발을 아니면 말고 식으로 추진하려는 의도로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석유공사 사장도 지난 7일 임기가 만료됐습니다. 임기가 만료된 사장이 첫 시추공 위치선정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해야 합니다. 

 

임기만료 사장과 바리스타 교육이수 은퇴대상자에게 동해유전 프로젝트를 맡기는 꼼수로 책임을 회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동해유전 프로젝트의 공과가 드러나면 엄중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임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2024년 6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