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택용 대변인] 기업과 자영업자는 벼랑 끝에 몰렸는데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명품백 해외 순방중입니까?
최택용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6월 13일(목)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기업과 자영업자는 벼랑 끝에 몰렸는데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명품백 해외 순방중입니까?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작년 국내 기업 10곳 중 4곳이 이자 낼 돈도 벌지 못 했다고 합니다.
나이스(NICE) 평가정보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은 부실 위험이 큰 C학점 이하 신용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이 비율은 최근 5년 새 1.7배 빠르게 커졌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고금리와 내수 부진에 따른 폐업으로 자영업자 감소율은 201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세 자영업자들은 코로나 당시 1.8% 저금리에 빌렸던 대출금을 갚기 위해 카드론 등 제2금융권 대출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1.8%였던 대출 금리가 카드론 금리 17%로 치솟아서 눈 앞이 캄캄하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민주당의 민생지원금 제안을 결사반대하고, 민주당의 코로나 대출금 10년 장기 분할 상환 제도도 수용하지 않습니다.
서민과 영세 자영업자를 살리겠다는 야당을 정부와 여당이 발목 잡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추락하는 기업과 민생을 위해 무슨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지만, 황당하고 엉뚱한 일에 나라 돈을 뿌리겠다는 의지는 확고한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세금체납 외국 무자격 법인이 권유한 석유 시추에 수천억, 아프리카 원조에 14조를 사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김건희 여사의 손을 꼭 잡고 해외로 날아갔습니다. 대통령 전용기에 명품백 사건 핵심 참고인들을 몽땅 데리고 탑승했습니다.
국민을 우롱하는 명품백 해외 순방 기간에도 민주당은 일하겠습니다.
2024년 6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