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주식대박 프로젝트’였던 겁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57
  • 게시일 : 2024-06-12 16:01:15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주식대박 프로젝트’였던 겁니까? 

 

대통령 발 산유국의 꿈이 꿈틀대자 대한민국 주식시장도 요동쳤습니다. 그런데, 영일만 석유보다 수상한 주식 매도 정황이 먼저 터졌습니다. 

 

누군가 대통령의 발표 이후 한국가스공사 주식을 고점 매도해 시세차익을 챙겼습니다. 기가 막힌 건, 매도자가 바로 한국가스공사 임원이라는 겁니다. 한국 가스 공사 임원 4명이 5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상한가를 기록 중이던 보유 주식을 장내 매도했던 겁니다. 

 

보유 지분 전부를 털었다고 합니다. 개발 호재에 올라타 한탕을 노린 겁니까? 이게 과연 윤석열 정부가 외치는 공정과 상식입니까? 이건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아니라 ‘대박주식 프로젝트’라 불러 마땅한 상황입니다. 

 

공교롭게도 5일은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가 탐사 시추 시점을 11월로 예고한 날이었습니다. 또 7일은 비토르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이 설명회를 가진 날이었습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 우리 주식시장에서 일어났습니다. 

 

과연 시세 차익을 노리고 거둔 게 이들뿐인지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당 거래 정황이 더 있는 건 아닌지 영일만보다 먼저 뒤져봐야 할 판입니다.

 

프로젝트의 경제성도 의혹투성이더니 이제 공공기관 임직원의 윤리성에 신뢰성까지 의심스럽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속히 국회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관련 상임위를 총동원해 의혹을 바닥까지 파내겠습니다.

 

2024년 6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