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정부와 여당의 국회 보이콧 선언은 총선 민의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77
  • 게시일 : 2024-06-12 10:46:30

강유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6월 12일(수) 오전 10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정부와 여당의 국회 보이콧 선언은 총선 민의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국회법에 따라 11곳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하자 대통령실이 거부권으로 맞서겠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가 “대화와 타협은 의회 민주주의의 본령”이라면서 “힘자랑 일변도의 국회 운영에 대통령 재의 요구권 행사의 명분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밝힌 겁니다. 

 

재임 2년여 만에 14차례나 거부권을 남발한 대통령실이 ‘대화와 타협’을 내세우는 건 뻔뻔한 자가당착입니다. 야권 192석은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렀던 권력 오남용을 멈추고 국정 기조를 바꾸라는 성난 민심의 결과입니다. 여소야대 정국을 ‘힘자랑’으로 치부하는 건 민심 불복종 선언이자 총선 결과 불복입니다. 

 

지금 여당이 보이콧해야 할 대상은 국회가 아니라 용산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을 뽑은 건 국민입니다. 용산만 바라보며 국회를 포기하는 건 안타깝다 못해 한심할 지경입니다. 민생과 안보는 내팽개치는 겁니까? 일하지 않겠다면 세비도 다 반납하십시오. 

 

민생과 안보 모두 비상입니다. 국민의 힘이 쉽게 버리는 일, 더불어민주당이 마저 다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의 어불성설에 흔들리지 않고 할 일을 하겠습니다. 국회를 정시 출발시켜 민생을 살피고 민의를 받들겠습니다.

 

2024년 6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