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사상누각처럼 무너지는 대통령실의 거짓말, 이제 해병대원 특검은 ‘대통령 국기문란 특검’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85
  • 게시일 : 2024-06-11 11:49:30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6월 11일(화) 오전 11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사상누각처럼 무너지는 대통령실의 거짓말, 이제 해병대원 특검은 ‘대통령 국기문란 특검’입니다

진실의 입은 틀어막을 수 없습니다.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의 진실이 터져 나오며 윤 대통령이 거짓말로 쌓은 사상누각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해병대원 순직사건을 조사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들이 “최종보고서에서 임성근 전 사단장의 혐의를 뺀 것은 자의가 아니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또한 관계자들은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해 임성근 전 사단장 혐의 제외가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검찰단의 의견이었다는 것을 보고서에 기록했다고 합니다.

초기 조사를 담당했던 해병대 수사단과 사건을 재검토한 국방부 조사본부마저 결론을 ‘임성근 전 사단장의 책임’으로 내렸는데, 이를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버린 배후에는 결국 대통령실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보고서에서 임 전 사단장이 빠지는 동안 이시원 대통령실 비서관이 유 법무관리관과 네 차례나 통화했고, 이종섭 전 장관과 회의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모든 증거가 대통령실과 윤석열 대통령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제 해병대원 특검은 해병대원의 억울한 죽음을 은폐하여 사법정의를 무너뜨린 대통령의 국기문란을 파헤치는 특검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체 없이 ‘대통령 국기문란 특검’을 추진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이라는 말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4년 6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