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김건희 여사가 서야 할 곳은 비행장 레드카펫이 아닌 검찰의 포토라인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32
  • 게시일 : 2024-06-09 15:42:10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김건희 여사가 서야 할 곳은 비행장 레드카펫이 아닌 검찰의 포토라인입니다

 

숙명여대 총장 선거를 앞두고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논란이 다시금 관심입니다. 연임에 도전한 장윤금 총장이 무려 28개월째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심사 결과 발표를 지연하자, 동문들이 피켓 시위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김 여사만 등장하면 시간이 멈추는 게 또 있습니다. 바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입니다. 명품백 수수 의혹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변인 소환 변죽만 울릴 뿐 정작 당사자 김건희 여사는 부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영화 속 히어로처럼 김 여사 이름만 등장하면 모든 일이 멈추고 시간이 늘어집니다. 

 

4년째 주가 조작 사건의 수사 결과를 내놓지 못하는 검찰은 2년째 논문 표절 심사 결과를 발표하지 못하는 숙명여대와 판박이입니다. 

 

모든 의혹을 얼려둔 채 김건희 여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동행합니다. 내일부터 엿새간입니다. 진실에 갈증 난 국민은 또 뒤로한 채 다시 나 몰라라 외유 길에 나서는 겁니다.

 

검찰총장이 제아무리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 외친 들 김 여사 앞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이 어째서인지 거듭 대통령 부부 앞에서만 휘발됩니다. 

 

답보하는 수사와 우물대는 검증, 그걸 지켜보는 국민들 가슴에 쌓인 울화통만 140억 배럴입니다. 해소할 길은 이제 오로지 특검뿐입니다. 

 

22대 국회 원 구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종합 특검법을 처리하겠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을 믿고 법대로 싸우겠습니다. 

 

2024년 6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