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이 자랑하는 ‘힘에 의한 평화'엔 힘도, 평화도 없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68
  • 게시일 : 2024-06-06 17:49:12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6월 6일(목) 오후 5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대통령이 자랑하는 ‘힘에 의한 평화'엔 힘도, 평화도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엔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해법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도발을 자극할 수 있는 북한에 대한 성토만 가득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암흑의 땅', ‘비열한 방식의 도발까지 감행했다'는 추념사는 일견 속시원해보이지만 아무런 해법도 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북한의 도발 명분이 될 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자랑하는 ‘힘에 의한 평화'엔 힘도, 평화도 없습니다. 

 

국군 장병의 연이은 사망으로 우리 군의 힘은 안으로부터 무너지고 있고, 북한의 무인기, 오물 폭탄, 드론은 우리 영공을 유린했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실질적 국방력 강화를 위한 대책은 내놓지도 못하고 북한을 자극하는 말폭탄, 입안보만 반복하며 사태를 악화시키고만 있습니다. 

 

아무런 해법 없이 북한에 비난만 늘어놓는다고 윤석열 정부의 안보 무능이 감춰지지 않습니다. 무책임한 대북 강경정책은 국민의 안보 불안을 더욱 확산할 뿐입니다.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일이야말로 점증하는 군사적 긴장을 완화할 근본적인 대책입니다. 

 

평화가 안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힘도, 평화도 보장하지 못하는 ‘힘에 의한 평화’라는 거짓말을 멈추십시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할 정부의 책무를 망각한 게 아니라면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이끌어 내십시오.

 

2024년 6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