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정치 중립 위반하는 감사원의 '정치 감사'로는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덮을 수 없습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정치 중립 위반하는 감사원의 '정치 감사'로는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덮을 수 없습니다
감사원의 ‘정치 보복’으로 윤석열 정부를 향한 국민의 분노를 돌릴 수는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자 행정기관을 감찰해야 할 감사원이 '호위무사'를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이번에는 홍남기 전 부총리에게 경제 통계 조작 혐의를 씌웠습니다. 하지만 감사원의 최근 행태는 어떠했습니까?
강신욱 통계청장이 무혐의를 받고, 자료 무단 삭제로 고발당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도 무죄를 받았습니다.
지칠 줄 모르는 감사원의 '보복 감사'에 질릴 지경입니다. 이것이 최재해 감사원장이 말하던 ‘국정 지원’입니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바닥 모르고 추락하는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을 올리고 싶다면 '정치 감사'가 아니라 민심에 귀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감사원에 권고합니다. 대통령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것은 감사원이 할 일이 아닙니다. 정치 중립 위반과 전 정부에 대한 정치 감사를 중단하고, 감사원 본연의 임무에 충직하십시오. 그것이 감사원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유일한 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을 앞세운 윤석열 정부의 정치 보복에 한 치의 물러남 없이 싸울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4년 6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