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거짓말만 일삼는 대통령과 대통령만 감싸는 여당에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다다랐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80
  • 게시일 : 2024-06-04 11:42:27

윤종군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거짓말만 일삼는 대통령과 대통령만 감싸는 여당에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다다랐습니다

 

‘재검토’ 결정을 하루 앞두고 용산 대통령실과 이종섭 장관의 보좌관이 13번이나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장관이 통화한 직후의 일입니다. 

 

“전화한 적 없다”던 이종섭 전 장관과 신원식 현 장관이 10차례 이상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눈만 뜨면 새로운 진실이 끊임없는 파도처럼 밀려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실과 사건 관계자들은 끝없는 거짓말을 만들어내며 특검 수사를 회피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대통령실은 “채상병 사망 이후, 대통령이 두 번 관여했다”는 언론 보도에 “관계자 인용은 잡음” 운운하며 파렴치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속속 드러나는 진실에도 거짓말로 일관하는 대통령실을 보며 ‘바이든-날리면’ 2탄을 보는 것 같아 참담합니다. 이정도면 거짓말쟁이 대통령, 거짓말 정부라고 부를 수밖에 없습니다. 

 

두 달 남은 통화기록 보존 기간을 버틴다고 ‘진실’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증거인멸’을 위한 시간 벌기 꼼수에 속을 국민은 더이상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거짓말쟁이 대통령’을 감쌀 셈입니까? 날마다 거짓말만 늘어놓는 대통령실과 거짓말을 엄호하는 여당을 보며 억장이 무너집니다. 

 

특검 회피를 위한 거짓말 퍼레이드를 멈추십시오. 이미 윤 대통령과 이 장관 간 통화가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와 관련됐을 것으로 판단하는 국민이 65%를 넘어섰습니다. 

 

오죽하면 여당 의원조차 “국방부와 대통령실의 설명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하겠습니까? 더 이상 거짓말은 통하지 않습니다.

 

임계점에 다다른 국민의 분노가 보이지 않습니까? 붕괴하는 ‘지지율 20%’의 모래성을 믿고 ‘거짓말쟁이 대통령’과 함께 할 셈입니까? 국민의힘 앞에 마지막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4년 6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