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나라 망신시키고 뻔뻔한 거짓말로 덮으려 한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즉각 사퇴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31
  • 게시일 : 2024-05-29 11:24:19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5월 29일(수) 오전 11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나라 망신시키고 뻔뻔한 거짓말로 덮으려 한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즉각 사퇴하십시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퇴임 전 급조된 도피성 출장에서 외교 망신까지 저질렀음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구글코리아가 구글 부사장과의 실무 협의에서 사전 조율된 의제와 관련 없는 이야기를 했다며 방심위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구글 측이 한국 내 불법•유해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신속한 삭제•차단 조치를 약속했다’던 방심위의 발표는 대체 뭡니까? 류 위원장은 나라 망신도 부족해 뻔뻔한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했습니다.

 

심지어 구글 측과의 회의 중 책상을 쾅 내리치며 호통을 쳤다는 소문이 무성하고, 간부회의에서는 당시 일부러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며 자랑하듯 스스로 무용담을 늘어놨다고 합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입틀막 제재’로 나라 망신시키는 것으로 부족합니까? 우리나라 언론처럼 외국 기업에도 위압감을 조성하면 통할 줄 알았습니까? 

 

언제까지 국민이 대신 부끄러워해야 합니까? 더욱이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외교 망신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도, KBS 장악 문건을 보도한 MBC를 신속심의에 다시 올리며 보복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추락한 국격을 조금이나마 세우고 싶다면, 남은 임기 운운하지 말고 류희림 위원장을 당장 해촉하십시오. 류희림 방심위원장을 놔둔다면 언론 통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으로 간주될 것입니다.

 

2024년 5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