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의 김치찌개 쇼통, 국민의 분노를 비웃는 것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500
  • 게시일 : 2024-05-25 14:42:20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5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대통령의 김치찌개 쇼통, 국민의 분노를 비웃는 것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대통령실 출입기자단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대선 후보 시절 약속한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를 배식하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에 대한 국민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서민들은 하루하루 살기가 힘들다 민생고를 호소하는데 한가하게 김치찌개를 배식하는 대통령을 보며 한탄만 나옵니다. 

 

더 큰 문제는, 어제 만찬 행사가 기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연출된 쇼통이라는 것입니다. 

 

정작 중요한 현안에 대한 문답도 없었습니다. 기자들은 대통령과 얼굴을 익히는 것보다 국민의 물음에 대한 답을 듣길 바랐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방통위와 방심위, 선방위를 앞세워 전방위적으로 언론을 탄압하면서 소통하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국민과 언론을 기만하는 쇼 그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검찰 수사를 아랑곳하지 않고 뻔뻔하게 공개일정을 소화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거부에 대한 국민 분노를 비웃듯 보여주기식 쇼통을 하는 윤석열 대통령.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 모욕감을 느낍니다. 그 분노가 오늘 범국민대회를 기점으로 겉잡을 수 없이 폭발할 것임을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두렵게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2024년 5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