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당 떠나라”며 특검 찬성 의원 쫓아내는 국민의힘, 이제 국민이 국민의힘을 쫓아낼 것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83
  • 게시일 : 2024-05-24 10:20:05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5월 24일(금) 오전 10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당 떠나라”며 특검 찬성 의원 쫓아내는 국민의힘, 이제 국민이 국민의힘을 쫓아낼 것입니다 

 

국민의힘이 낯 뜨거운 줄 모르고 해병대원 특검법을 부결시키겠다며 당력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지도부는 의원들에게 전화 돌리고 면담을 하더니, 내부에서는 찬성 의원들에게 “당을 떠나라”라며 공개 압박하고 있습니다.

 

김계환 사령관의 휴대폰에서 ‘VIP 격노’를 언급한 녹취파일이 확보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회의에서 ‘역정을 냈다’는 회의 참석자의 전언까지 공개되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수사 외압의 몸통이라는 '빼박' 증거입니다.

 

공당이라면 오히려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행태를 바꾸는 데 당력을 써야한다는 것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보여주셨던 민의입니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꼭두각시가 되어 특검을 막겠다는 말입니까?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입니다. 국민의힘은 수사 외압의 공범이 되기를 자처하는 겁니까?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혹독한 심판을 받고도 끝내 ‘윤심바라기’,  ‘여의도 출장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 외압의 ‘몸통’임이 드러났습니다. 이런 ‘빼박’ 증거에도 국민의 명령을 거부한다면, 국민의힘은 국민의 손에 그 자리에서 쫓겨날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국민의힘은 국민의 반대편에 서지 마십시오. 국민의 공적이 되길 자처하지 마십시오.

 

2024년 5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