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해식 수석대변인] 김건희 여사 물타기 하려고 김정숙 여사 끌어들이는 국민의힘, 이런 게 정쟁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59
  • 게시일 : 2024-05-20 15:29:41

이해식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김건희 여사 물타기 하려고 김정숙 여사 끌어들이는 국민의힘, 이런 게 정쟁입니다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 출간을 계기로 벌 떼처럼 달려들어 정치적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물론이고 김정숙 여사까지 물고 늘어지는 추한 행태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은 당 대변인의 공식 논평과 함께 당 사무총장까지 나서서 허황된 정치선동을 늘어놓았습니다.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권 행사 여부에 집중되고 있는 국민의 이목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한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전방위적 방탄의 일환이라는 것을 모를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당력을 한 데 모아 전직 대통령 내외분에 대한 정치적인 공격을 일삼는 국민의힘이 처연하기만 합니다. 

 

김정숙 여사를 거론한다고 김건희 여사의 각종 혐의가 지워지지 않습니다. 전직 대통령을 공격한다고 윤석열 대통령이 져야 할 책임이 조금도 덜어지지 않습니다.

 

‘이조심판론’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 여론만 강화되었다는 것을 잊었습니까. 

 

김정숙 여사를 트집 잡으면 '김건희 여사나 똑바로 처신하라고 해라'는 국민의 원성을 듣게 된다는 것을 왜 모릅니까.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김정숙 여사의 인도방문은 인도 측의 초청에 의한 것입니다. 

 

인도 측의 최초 초청 대상은 문재인 대통령이었고, 문재인 대통령이 “내가 못가면 김정숙 여사라도 대신 보내겠다”고 했기 때문에 김정숙 여사가 공식 초청장을 받은 것입니다.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인도가 최초로 초청한 것은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었다’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도 장관은 정부 공식수행원으로 동행한 것입니다.

 

김정숙 여사의 타지마할 방문 역시 인도 정부의 요청이었습니다. 통상 인도 정부는 해외 정상의 인도 방문 시 타지마할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그 이유는 그만큼 타지마할이 인도의 자랑스러운 유산이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캐나다 트뤼도 총리 등 인도를 방문한 수많은 해외 정상들이 공식 일정의 하나로 타지마할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진상을 왜곡하는 국민의힘의 비열한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에 묻습니다. 김정숙 여사가 주가조작을 했습니까? 본가에 고속도로 출구를 냈습니까? 뇌물을 받았습니까?

 

김건희 여사 물타기 하려고 김정숙 여사 끌어들이는 국민의힘, 바로 이런 게 정쟁입니다.

 

야당에게 정쟁 말라며 정쟁에 앞장서는 여당의 행태, 국민께서 더 이상 속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024년 5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