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국민께서 언제까지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길 기다려야 합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9
  • 게시일 : 2024-05-19 10:17:37

강유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5월 19일(일) 오전 11시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국민께서 언제까지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길 기다려야 합니까? 

 

“어떤 기억은 아물지 않습니다.” 광주의 아픔을 기린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한 구절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44년째를 맞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다행입니다. 그런데 윤 대통령의 기념사는 헛헛합니다. 윤 대통령은 난데없이 ‘계층 이동의 사다리’, ‘사회적 양극화’를 언급하며 경제 불평등을 역설했습니다. 

 

유가족들은 “개발도상국 산업현장에서나 나올 수 있는 기념사다.”, “한심하다.”며 탄식했습니다. 공정 분배로 광주의 눈물과 희생에 보답하겠다는 대통령의 말은 생뚱맞기 그지없습니다. 

 

국민들은 윤석열 정부 2년 동안 자유와 인권의 몰락에 현기증이 날 정도입니다. 가장 빠른 속도로 독재화되고 있는 나라, 언론자유 지수가 1년 만에 15단계나 추락해 62위가 된 나라가 바로 윤석열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대통령만 혼자 딴 나라에 살 듯 “정치적 자유와 인권”을 자화자찬 중입니다. 

 

가장 심각한 건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겠다.’던 대선 후보 시절의 약속은 언급도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는 광주 시민과 유족들에 대한 명백한 우롱입니다. 

 

윤 대통령은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약속을 지키십시오. 단지 유권자들의 표를 노린 거짓이 아니었다면 민주당이 제안하는 원 포인트 개헌 제안에 응답하길 바랍니다. 

 

2024년 5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