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대표 변호인이 되기로 결정했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88
  • 게시일 : 2024-05-16 11:53:26

최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대표 변호인이 되기로 결정했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 대신 김건희 여사의 대표 변호인이 되기로 결정했습니까?

 

김건희 여사가 오늘 캄보디아 총리 공식 오찬 자리에 참석하며 공식 행보를 재개한다고 합니다.

 

명품백 수수, 주가조작 의혹 등 김건희 여사를 수사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그런데 뻔뻔하게 활동을 재개해 대통령부인 역할을 하겠다니 국민이 우습습니까?

 

총선 민의는 김건희 여사가 아무 일 없었던 듯 대통령부인 역할을 수행하라는 것이 아니라 특검 수사를 수용하라는 것입니다. 

 

특검법을 수용해 김건희 여사 의혹을 규명하라는 민의에 맞서, 내 가족은 털 끝 하나 건드릴 수 없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오기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총선 민심을 국정에 반영하겠다던 말은 모두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다. 민정수석 부활, 전격적인 검찰 인사도 모두 김건희 여사를 지키기 위한 술책이었음이 명확해졌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외교가 김건희 여사의 방탄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한 점 또한 대단히 유감스럽습니다.

 

온갖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대통령의 부인이 공식 외교 석상에 나서겠다니 국제사회의 조롱은 국민이 감당하라는 말입니까?

 

오늘로써 윤석열 대통령은 남은 3년을 민의에 귀 막고 국정이 어떻게 되든 가족 수사만 막는데 쓰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대표 변호인이 되기로 결정한 이 순간부터, 윤석열 대통령은 용암처럼 터져 나올 국민의 분노를 온 몸으로 감당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4년 5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