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들통 난 임성근 사단장의 거짓말, 대통령은 민의를 거역하지 말고 특검을 수용하십시오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5월 16일(목) 오전 10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들통 난 임성근 사단장의 거짓말, 대통령은 민의를 거역하지 말고 특검을 수용하십시오
해병대원 사망사건 당시 현장에 투입되었던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이 임성근 전 사단장이 수색작업 전반에 대해 직접 지시를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작전을 지시하지 않았다던 임 전 사단장의 변명이 뻔뻔한 거짓말이었음이 백일하에 드러난 것입니다. 이런 파렴치한 사단장을 감싸고 보호해준 것이 누구인지 반드시 밝혀야합니다.
임 전 사단장의 무리한 지시로 젊은 해병이 죽었음에도 ‘VIP’의 격노로 책임을 묻지 못하게 된 것이 사건의 본질입니다.
그러나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던 대통령은 대놓고 거부권을 시사하고 있고, 여당은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이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억지 논리에 실소만 나옵니다. 젊은 해병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것이 야당 대표와 대체 무슨 상관입니까?
진실이 모두 밝혀질 것이 두려워 특검을 수용하라는 국민의 경고마저 거역하려는 것 아닙니까?
총선 심판에도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린 여당의 파렴치한 행태는 국민의 가슴에 불을 지를 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의혹을 모두 규명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더 이상 거역하지 말고 해병대원 특검법을 수용하십시오.
은폐하면 은폐할수록, 거부하면 거부할수록 해병대원 특검의 당위성은 더욱 분명해질 뿐임을 명심하고 또 명심하십시오.
2024년 5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